[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NH-Amundi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는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 국내 주주환원 확대 및 기업가치 제고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PBR(주가순자산비율) 1.3배, PER(주가수익비율) 25배 이하이고 최근 결산연도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소각 비율이 3% 이상이며, 과거 2개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흑자인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을 담고 있다.
유동비율 10% 미만, 시가총액 1조원 미만 종목과 20영업일 평균 거래대금이 20억원 미만인 종목 등은 제외한다.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10개 대형 기술주를 매수하고, 나스닥100 ATM(등가격) 콜옵션을 매일 매도해 분배금을 제공하는 패시브 ETF이다.
옵션 매도를 통한 수익 추구와 미국 AI 빅테크 기업의 주가 상승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SOL 미국500타겟커버드콜액티브’는 미국 퀄리티500지수 구성종목에 투자하며 S&P500 ATM 콜옵션을 매일 매도해 분배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3개월 평균 거래액이 100만달러 이상이고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위 안에 드는 종목을 담고 있다.
‘HANARO 25-12 은행채(AA+이상)액티브’는 내년 12월 10일 전후 1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AA+’이상 등급의 특수ㆍ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이들 4개 상품의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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