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무브먼트(Movement)와 레이어제로(LayerZero)가 크립토 생태계 연결에 나선다. 무브먼트는 접근하기 쉽고 상호운용성이 뛰어난 크립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옴니체인 네트워크인 레이어제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레이어제로는 다양한 자산을 무브먼트로 브리지하여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무브먼트 개발자들은 레이어제로를 통해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EVM) 및 솔라나 버추얼머신(SVM) 같은 옴니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레이어제로, 체인간 상호작용 지원
레이어제로는 블록체인 간의 메시지 전송을 위한 ‘옴니체인’ 프로토콜로, 개발자가 블록체인 언어와 인프라의 제약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터넷의 TCP/IP가 다양한 운영체제를 연결하는 것처럼, 레이어제로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NEWS: LayerZero 🤝 Movement@LayerZero_Core will help make Movement more accessible, seamlessly interoperable, and easy-to-use. How so?
Bridging more assets to Movement.
Let’s go deeper. pic.twitter.com/wDcQgJzZBC
— Movement (@movementlabsxyz) October 11, 2024
무브먼트에서 레이어제로는 외부 자산을 연결하는 표준 브리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자산 이동이 더욱 원활해지고, 자산의 파편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러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각각의 USDC 대신, 통합된 형태의 USDC를 제공해 혼란을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레이어제로와 무브먼트는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여러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옴니체인 크립토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무브먼트, 빠르고 안전하고 개선된 디파이 경험 제공할 것
무브먼트 메인넷 출범과 함께 레이어제로는 USDC, USDT, ETH,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s) 등 주요 자산을 이더리움과 다른 이더리움 L2 체인에서 무브먼트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브먼트 사용자에게 유동성 통합과 더불어 개선된 디파이(DeFi)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브먼트는 “디파이는 무브VM의 병렬 처리와 완전한 검증 기능을 통해 속도, 효율성,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며 “여기에 레이어제로의 기술을 더한다면 훨씬 개선된 디파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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