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스트라이프는 10월 9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USD 코인(USDC) 스테이블코인 결제 옵션을 다시 도입하며 암호화폐 채택에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10일9(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70개국 사용자들이 출시 첫날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시도해 전 세계 대체 결제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스트라이프는 2014년 비트코인(BTC) 결제를 최초로 도입한 주요 결제 제공업체였다. 그러나 2018년 확인 시간이 길고 수수료가 높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했다. 2021년 BTC 결제를 중단한 후, 스트라이프는 블록체인 팀을 새로 구성해 웹/모바일 UI, 백엔드, 결제 및 신원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 암호화폐 결제 전 세계 수요 대응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트라이프가 상인에게 USDC 결제를 허용하자,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이루어졌다. 제품 책임자 제프 와인스타인은 “우리는 인터넷 비즈니스가 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그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하기를 원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그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프 공동 설립자이자 사장인 존 콜리슨은 암호화폐 결제 재도입을 발표하며 “암호화폐는 마침내 교환 수단으로서 의미를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프의 총 일일 사용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 스트라이프와 코인베이스, USDC 통합
스트라이프는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USDC를 지원하며, 이더리움과 솔라나에서 Pax Dollar(USDP)를 지원한다. 모든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스트라이프 지갑에 보관되기 전에 미국 달러로 변환된다. 회사는 거래 금액의 1.5%를 달러로 청구한다.
6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휴해 양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전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일환으로 코인베이스는 스트라이프의 법정화폐-암호화폐 전환 서비스를 코인베이스 지갑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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