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BTC)은 9월 초부터 변동성을 나타냈다. 최근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의 예측에 따라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인 7만 8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이 네 단계 중 세 단계를 이미 완료했다는 복잡한 시나리오를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로 떨어졌다가 6만 6000달러로 반등하고, 다시 5만7000달러로 후퇴한 후, 최종적으로 7만8000달러를 돌파하는 것”이라고 로드맵을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 300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르티네즈의 예측대로 비트코인은 6만 달러로 하락했다가 6만 4500달러로 반등했고, 5만 8500달러로 다시 후퇴했다.
# 비트코인 가격, 긍정적 예측과 7만8000달러 돌파 가능성
전통 금융 리더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블랙록(NYSE: BLK)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 MSTR) 등 리더들의 주도로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투자 자산이 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의 목표는 비트코인 은행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도 상승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했다.
핀볼드는 최근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2024년 말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요청했다. 인공지능 모델은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6만5000달러에서 7만 달러 사이로 예측했다.
# 비트코인 가격 하락 가능성
반면 비트코인이 7만 8000달러에 도달하기까지의 장애물도 많다. △채굴 중앙화 △비트코인이 실제 화폐로 사용되는 수요 부족 등이 주요 문제로 꼽힌다. 앨런 산타나는 비트코인이 4만 9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RLinda는 5만 200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미국 경제 지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은 비트코인에 추가적인 도전 과제를 안길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계속해서 불확실성을 야기한다. 투자자와 거래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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