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blockchain)이 전통 비즈니스 모델을 무너뜨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웹 3. 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블록체인과 암호학 전문가들은 웹 3.0 기술이 월드 와이드 웹(WWW)의 분권화를 촉진해 기존 대기업이 누렸던 통제와 소유권을 개인들도 동일하게 갖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이 변화는 이미 생활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블록체인 기술이 몰고올 웹 3. 0 에코시스템이다.
구글과 드롭박스를 대신할 파일코인
DApps Storj , Filecoin 및 Maidsafe은 분산 된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길을 선도하고 있다. 모든 앱 서비스는 현재 스토리지 공급자의 비용을 줄이고 보안을 향상시킨다. 이들 서비스는 플랫폼상의 토큰 대신 데스크탑, 서버 및 저장 장치에서 사용하지 않는 스토리지 용량을 거래한다는 전제하에 운영된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노드는 보상으로 프레임 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그 결과 중앙스토리지 플랫폼에 비해 플랫폼 유지 비용이 덜 들고 소비자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블록체인 스토리지 기업은 보안과 개인보호 측면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메시징 및 소셜 네트워크
터키 또는 중국에 거주하는 경우 명시적인 검열과 제한적인 콘텐츠에 익숙하다. 에도간(Erdogan)이 트위터를 차단하고 중국 시진핑에 대해 곰돌이 푸우라는 비난을 올린 이를 중국 당국이 처벌한다 해도 인권 침해라고 이야기할 방법이 없다.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 등 서구 문화라고 다르지도 않다. 구글은 지난해 모든 비공개 문서를 스캔해 필요한 경우 액세스가 제한된 코드를 공개했다.
언론 자유에 대한 요구는 매우 상식적인 요구지만 현재 다양한 국가적 여건을 고려할 때 인터넷을 조작하거나 차단하는 것을 통해 권력의 불균형이나 기업을 탄압하는 일은 어렵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분산된 사회적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를 무효화하는 것이다. 중앙기관 없이 계정에 대한 액세스가 가능한 스팀잇이나 아카샤, 스테이터스와 같은 프로젝트가 웹 3.0 플랫폼의 시작이다.
보험 및 금융
부패, 내부자 거래, 탐욕; 이러한 용어는 보험 및 은행 업무와 동의어가 되어 버렸다. 이런 시스템의 모순을 해결하고자 나온 피어 투 피어 (peer to peer)다. 이들은 어떻게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까. 모질라(Mozilla) 또는 위키피디아(Wikipedia)와 같은 서비스를 사용해보면 모든 조직이 중앙집중식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블록체인은 스마트 계약 및 암호화 수학을 통해 분산 된 거버넌스와 신뢰를 제공하는 대안을 제공한다.
스트리밍
2005년 유튜브(현재 구글 소유)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대중화해 인터넷과의 상호 작용 방식에 역사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변화를 몰고 왔다. 사용자들은 무료라고 생각하며 사용하는 동안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개인 정보(브라우징/쇼핑 습관)를 교환한다. 그리고 콘텐츠가 올라갔을 때 광고를 통해 얻는 이익에서 생산자의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광고와 검열 제도는 모호하고,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은 비디오가 일관성 없이 부당하게 검열된다고 주장한다.
구글도 인정한다. 매 분마다 400시간의 컨텐츠를 업로드 해야하는 구글은 “항상 기준을 제대로 지키는 건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분산 된 웹은 사용자가 콘텐츠의 소유자이자 수혜자가 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위한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웹 3.0은 중개자를 제거하고 광고주, 시청자 및 콘텐츠 제작자가 서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웹 3.0은 중개자를 제거하고 광고주, 시청자, 콘텐츠 제작자들이 서로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