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번 주 토요일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란 포안 중국 재정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강화된 재정 부양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하면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어셋 그룹(Digital Asset Group)의 매니징 디렉터 알렉스 탭스콧은 중국의 금융 및 부동산 시장 개입이 자산 가격을 지원하고, 경제를 자극하는 조치가 암호화폐 시장의 매수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화 및 재정 조건 완화는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를 촉발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도 이러한 흐름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9월 차입 비용을 낮추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들이 포함됐다. 이번 발표에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1일, 23:0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