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개발 회사를 자처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가 비트코인(BTC) 가격 대비 계속 상승하면서 보유 자산 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MSTR의 순자산 가치(NAV) 프리미엄은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로 산출되며, 현재 약 2.5에 도달해 2021년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은 약 371억 4천만 달러, 보유한 25만2220 BTC는 약 151억 달러로 평가된다. 회사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 대비 0.0030의 비율을 보여, 2020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채택한 이후 자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로 인해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도 증가해 주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은 현재 0.0012 BTC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새로운 성과 지표인 ‘비트코인 수익률’을 도입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주주 지분 변화율을 추적하고 있다. 2분기 수익률은 5.1%로 3개월 전의 4.4%에서 상승했다. 지속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자체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현재 12% 넘게 급등한 205.7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2일, 02:3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