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뉴욕타임스 팟캐스트는 11일 다큐 영화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 미스터리’의 감독 컬렌 호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호백 감독은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중 한 명인 피터 토드를 사토시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발했다. 다큐 영화에 출연한 토드조차도 “나는 사토시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호백 감독은 사토시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절대 반지와 같다고 비유했다. 영화는 사토시를 찾기 위한 과정을 담고 있으며, 여러 후보 중 피터 토드가 사토시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토드와 사토시의 온라인 활동이 일치한 순간을 근거로 제시했다.
사토시의 정체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이슈다. 호백 감독은 사토시가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회에서 자신을 숨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사토시가 비트코인의 성공을 예측했기 때문이 아니라, 유명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익명성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비트코인의 신비로운 기원이 유지될지, 혹은 사토시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받을지 논쟁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2일, 16: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