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뉴포트 출신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월스가 뉴포트 시의회를 상대로 4억9500만 파운드(약 6억47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월스는 2013년 가사 정리 중 8000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다. 이 드라이브는 현재 약 5억 파운드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다.

하월스는 몇 년 동안 하드 드라이브를 회수하려 시도했지만, 뉴포트 시의회는 환경 문제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하월스는 회수된 비트코인의 10%를 시의회에 제공하고자 했으나, 시의회는 매립지를 파헤치는 것이 석면, 비소 및 메탄의 높은 수치로 인한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월스는 2022년, 매립지에서 하드 드라이브를 찾기 위해 1100만 달러 규모의 계획을 제안했으나 시의회는 법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번 소송은 이 소송을 심리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이 사건은 비트코인 보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3일, 05: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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