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베이스(Base)는 지난 두 달 동안 활동이 급증해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스의 거래량은 지난 두 달 동안 크게 증가했다. 베이스는 옵티미즘(Optimism)과 아비트럼(Arbitrum)을 앞지르며 전체 거래량의 약 40%에서 60%를 차지했다. 최근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는 베이스가 총 예치금(TVL) 면에서 선두 자리를 굳혔음을 보여준다.
베이스는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위에 출시한 레이어 2 네트워크EK. 출시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작년 말 출시된 베이스는 특히 지난 두 달 동안 매력이 커졌다. 베이스의 TVL은 지난 9월 7일 141억 달러에서 68% 증가해 현재 237억 달러의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아비트럼의 TVL은 0.33% 감소하는 반면 베이스는 1.3% 증가했다. 베이스의 TVL은 아비트럼의 TVL 235억 달러를 근소하게 앞섰다.
TVL 성장 외에도 베이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도 증가했다. 현재 베이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375억 8000만 달러로, USD 코인(USDC)이 92.8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에서 아비트럼(442억 8000만 달러)보다 여전히 뒤처진다.
베이스의 TVL 성장은 활성 주소 및 채택률의 안정적인 증가에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 7일 동안 베이스의 일일 활성 주소 수는 평균 218만 8900개다. 반면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은 각각 평균 51만 2900개와 40만 560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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