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공동 창업자가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 단 하나는 더 많은 비트코인이다”라고 트윗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12일(현지시간) 엑스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주식의 성과를 보여주는 차트를 공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전략을 채택한 이후 애플△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 7’ 기업을 크게 앞질렀다. 상장 이후 주가는 1620% 급등해 S&P 500 지수에 포함된 모든 회사를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73% 상승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지난 금요일 세일러가 회사가 1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은행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예측한 후 16% 급등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시가총액은 430억 달러로 코인베이스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 블록스트림의 자문인 투어 데메스터는 두 회사가 “두 종류의 전형적인 싸움”을 보여준다고 주장하며 이들 간의 유사점을 지적했다.
데메스터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하나의 큰 것을 아는 고슴도치”로, 코인베이스를 “여러 전략에 분산되어 있는 여우”로 칭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방식을 언급한 것이다. 세일러는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비트코인 말고 두 번째로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원래 알트코인에 회의적이었던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를 포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3일, 21: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