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이 10월 14일 아침 6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한 거래자들로부터 520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 보도했다.
코인글라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크립토 시장에서는 총 1억14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14일 6만 4173달러로 10월 최고가를 기록하며 9월 30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회복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가격 급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를 넘어섰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크립토 시장 내에서 총 5만 4649명의 거래자들이 1억6600만 달러 이상 청산되었으며, 이 중 비트코인 숏 포지션 청산액은 5200만 달러를 넘었다.
한편, 이더(ETH)는 2500달러를 회복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2.9% 상승해 2주 최고가인 254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며, 솔라나(SOL)는 151.32달러로 4.4% 상승했다. BNB, 리플(XRP), 도지코인(DOGE) 등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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