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3개월 선물의 베이시스(연율)가 거의 2개월 만에 처음 10%에 접근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 시간) 벨로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3개월 선물 베이시스는 3개월 선물과 현물 가격간 격차를 가리킨다. 베이시스가 플러스라는 것은 현재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3개월 선물 베이시스가 상승한 것은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며 시장으로의 차익 거래 자금 유입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뉴욕 시간 14일 오전 9시 21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478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25%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앞서 6만5059.86 달러 고점을 찍고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