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코인피디아가 14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의 암호화폐 정책의 변화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기사를 요약했다. .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핵심 요소로 삼으며 유권자의 지지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2024년 10월 14일, 현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는 이전에 반(反) 암호화폐 입장을 취했으나 이제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해리스의 암호화폐 전환
해리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서 흑인 기업가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흑인 소유의 소기업 지원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의 규제 프레임워크 △연방 차원에서의 대마초 합법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해리스는 “부통령은 20% 이상의 흑인 아메리칸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소유하거나 소유한 적이 있음을 알고 있으며, 이 계획은 이 시장에 참여하는 흑인 남성과 다른 투자자들이 규제 프레임워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게리 겐슬러를 임명하겠다고 했던 초기 발언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반발을 샀다. 동시에 해리스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규제에 관심을 보이며, 이를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진정성 없는 정치적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커뮤니티 반응
비트와이즈 인베스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인 매트 호건은 엑스에 해리스의 이 같은 급격한 변화에 대해 “이게 정말로 사람들이 기대하던 ‘해리스의 전환’인가? 라이브 연설에서 더 많은 것을 언급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해리스가 암호화폐를 지지하며 디지털 자산과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는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이러한 전환이 진정한 의지인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암호화폐 산업에 더욱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최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트럼프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트럼프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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