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남성의 투자 보호를 위한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규제안은 흑인 남성 사회의 경제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 이상의 흑인 미국인이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거나 보유한 경험이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규제 프레임워크는 투자자 보호와 공정한 금융 접근을 위해 마련됐다.
해리스의 계획은 흑인 남성들이 자산 형성의 역사적 장벽을 극복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정부는 명확한 규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경제적 성장과 금융 포용성의 수단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캠프는 규제 외에도 은행 서비스 접근성 확대와 고리대금 관행 근절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많은 미국인의 금융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디지털 자산에 대해 투명한 규제 환경을 만들고, 사기와 시장 조작 같은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금융 조언을 받기 어려운 소외 계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뉴욕시 기금 행사에서 디지털 자산과 인공지능 같은 혁신 기술을 보호하며 장려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그녀가 암호화폐 부문에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밝힌 것으로, 금융 혁신 접근법에 변화를 예고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리스 부통령의 리더십이 비트코인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일부 암호화폐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해리스의 기존 행정부의 강경 규제 접근 지속 우려도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4일, 23: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