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욕 시간대 주요 암호화폐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지지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주요 코인들이 주도하는 폭넓은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6만6032달러로 5.40% 상승했고, 최고가는 6만6265.62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은 6.80% 올라 2622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지지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중국의 추가 경제 부양책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도 시장 분위기 개선에 기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거래소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매도세를 중립화시킬 정도로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펀드에서는 지난주 4억700만원이 순유입됐다. 특히 비트코인 상품에 4억19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미국 대선과 의회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긍정적인 여론조사가 디지털 자산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뉴욕 시간대 상승 흐름을 강화하며 24시간 거래량이 905억 달러로 두 배 늘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400억 달러 증가한 2조2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04: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