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체인 기술 선도 기업 바이야드(Biyard)가 중동 최대의 IT 전시회 ‘GITEX 두바이 2024’에 참가하여 세계 최초로 DRM 기술에 블록체인을 통합한 자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야드는 두바이 IT·정보통신대전(GITEX 2024)의 스타트업 이벤트(Expand North Star)에서 zk-DRM(영지식 기반 디지털 저작권 보호 및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작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IP를 블록체인 상에서 보호하고 거래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마켓플레이스 디아지트(d.AGIT)를 공개했다. 디아지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4년 블록체인 기술검증 사업을 통해 독자 개발한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과 아트 마켓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의 바이어와 투자자, 아트 콜렉터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GITEX 두바이는 ‘중동의 CES’로 불리며, 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 최대의 IT 전시회다. 10개의 홀로 이루어진 스타트업 전문관(Expand North Star에)는 NIPA와 KISA등 9개 기관의 지원을 받은 75개 스타트업과 2개 독립 부스를 포함한 총 77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14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차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이 바이야드 부스를 방문하여 박혜진 대표로부터 회사의 독자적인 zk-DRM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대표는 중앙화된 DRM 기술에 블록체인을 통합함으로써, 블록체인 상의 콘텐츠와 IP를 보호할 수 있는 바이야드의 독자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두바이의 블록체인 및 아트 마켓의 규모와 성장성을 기회로 삼아, 해당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야드는 이번 GITEX 두바이 2024 참가를 발판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기술 적용과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