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가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투자 자산으로 평가하며 금과 같은 상품에 대한 대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하나의 자산 클래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핑크는 14일 비트코인닷컴을 통해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230억 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핑크는 규제 변화보다 시장의 수용성과 유동성이 시장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의 금융 혁신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블랙록은 지속적으로 거래소 거래 상품(ETP)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 ETF는 2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핑크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며, 투자를 더 쉽게 하고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 수용성이 규제보다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핑크는 시장의 유동성과 투명성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확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다른 상품에 대한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래리 핑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특히 신흥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강조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전반에 걸쳐 적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분석 도구의 결합이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10:2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