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0월 10일 한때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세를 타며 올해 3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7만37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은 큰 변동성을 겪었으며, 8월 5일과 9월 6일에 각각 약 20% 급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 4분기 상승장의 가능성을 여전히 점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일일 차트에서 6만3000달러에서 6만4000달러 사이의 200일 이동 평균을 돌파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 평균을 네 번 넘으려는 시도가 중요한 전환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200일 이동 평균을 돌파했을 때 패리볼릭 불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이 미국 규제 환경과 대선 관련 낙관적인 전망과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는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흑인 남성 유권자들을 겨냥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는 디지털 자산 산업의 강력한 옹호자로 자리 잡고 있다. 노엘 애체슨은 시장 움직임이 대선과 관련 있다고 분석하며, 트럼프의 예측 시장 선두가 초기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LLC의 션 패럴은 10월이 전통적으로 비트코인에게 강한 달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597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5% 이상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14: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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