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 프로토콜이 비트코인 스테이킹의 대중화를 목표로 2500만 달러(약 33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솔브가 최근 출시한 스테이킹 추상화 레이어(SAL)를 통한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단계다.
솔브의 주요 제품 솔브BTC(SolvBTC)는 현재 2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스테이킹해 약 13억 달러(1조7400억 원) 가치를 10개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배치했다. 솔브 프로토콜의 공동 창립자 라이언 초우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2000억 달러에 달하지만 스테이킹 비율은 이더리움(28%)에 크게 뒤처져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여러 비트코인 스테이킹 플랫폼이 등장하며 대규모 비트코인 자산을 디파이 네트워크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솔브 프로토콜은 SAL을 통해 비트코인 스테이킹의 장벽을 낮추고 유동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킹은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솔브는 이 투자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스테이킹 대중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라이언 초우는 “이번 펀딩을 통해 비트코인 생태계와 디파이 간의 결합을 강화하며, 사용자에게 다양한 스테이킹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15: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