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도지코인(DOGE)과 월드코인(Worldcoin) 등 35개의 알트코인을 향후 투자 상품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검토 대상 자산을 공개했다. 이 자산들은 △통화 △스마트 계약 플랫폼 △금융 △문화 △유틸리티 등 5개의 주요 카테고리로 나뉜다.
검토된 자산 중 스마트 계약 플랫폼은 앱토스(Aptos), 세이(Sei), 셀레스티아(Celestia), 맨틀(Mantle) 등을 포함하며, 아비트럼(Arbitrum), 코스모스(Cosmos), 폴리곤(Polygon), 톤코인(Toncoin), 트론(Tron) 등이 추가로 검토된다.
그레이스케일은 솔라나(Solana) 생태계의 쥬피터(Jupiter), 파이스(Pyth), 헬륨(Helium) 토큰도 투자 후보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도지코인과 이뮤터블(IMX)은 기존의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디센트럴랜드(MANA)와 같은 상품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30개의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제공 중이며, 최근 아베(Aave)펀드, 리플(XRP)신탁, 아발란체(Avalanche)펀드를 출시하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신탁(GBTC)을 통해 약 22만23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1월 GBTC가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된 이후, 투자자들은 총 200억 달러 규모의 GBTC 주식을 매도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16: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