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대형 투자자들이 이더리움(ETH)과 일부 디파이 토큰을 대규모로 매입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트래커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최근 고래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유니스왑(UNI) 등 디파이(DeFi) 토큰을 대량 매입하고 있다.
룩온체인은 한 고래 지갑이 지난 주말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닷아이오(Gate.io)에서 약 239만 달러 상당의 유니스왑 29만9133 UNI를 출금했다고 전했다. 이 고래는 최근에도 1억 9373개의 에이브(AAVE)와 596개의 메이커(MKR)를 각각 295만 달러와 80만 5천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사들이는 등 다른 디파이 알트코인 매집을 이어갔다.
또한 룩온체인은 롱링 캐피탈(Longling Capital)과 관련된 또 다른 고래 지갑이 주말 동안 약 1234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5000 ETH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지갑은 현재 6만 8064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자산 가치는 1억 680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세 번째 고래는 일요일에 311만 7300 AAVE를 약 480만 달러에 매입한 후, 이를 담보로 GHO를 대출받아 더 많은 토큰을 확보했다. 이후 AAVE에서 270만 GHO를 대출받아 이를 USDC로 전환하고, 코인베이스에 입금해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
이더리움은 한때 2600 달러를 넘어선 후 현재 2588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동안 약 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