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보유해온 사토시 시대의 한 고래가 다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으로 상당한 금액을 이동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회사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이 고래는 약 63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크라켄으로 이동했다. 이 고래는 2009년에 비트코인을 획득했으며, 이달 초에도 약 36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크라켄으로 보냈다.
지난 두 달간 이들이 크라켄으로 옮긴 총 금액은 547만 달러에 달한다. 고래는 총 1139.2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가로 약 7450만 달러에 해당한다.
고래가 큰 움직임을 보일 때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업계와 관찰자, 거래자 및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 고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처음 가동된 ‘사토시(Satoshi) 시대’에 비트코인을 획득했으며, 네트워크가 가동된 지 불과 5일 만에 채굴을 시작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6일, 05: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