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인프라 기업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다음 큰 비트코인 사이클에 대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블록스트림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2억 1천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 관련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풀구르 벤처스(Fulgur Ventures)가 주도했다.
블록스트림의 CEO 아담 백(Adam Back)은 “이번 자금 조달은 비트코인과 더 넓은 금융을 연결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블록스트림은 이번 자금이 레이어-2 개발 가속화, BTC 채굴 작업 확장 및 비트코인 보유고 확대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신임 COO 마이클 민케비치(Michael Minkevich)의 합류도 발표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전환 사채 형태로 이루어졌다. 블록스트림은 이를 통해 비트코인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사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풀구르 벤처스의 지원이 블록스트림의 이러한 미션을 가속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6일, 07: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