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스톤, 생태계 프로토콜에 기여한 점수인 동시에 프로토콜 내 지분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분산금융(DeFi) 추상화 레이어 인피니트(INFINIT)가 16일 보상 시스템 ‘인피니트 스톤’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커뮤니티 참여자들은 분산금융(DeFi) 추상화 계층을 구축하고 인피니트 프로토콜의 탈중앙화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인피니트 보상 시스템 ‘인피니트 스톤(INFINIT Stones)’은 사용자가 생태계 프로토콜에 기여한 점수를 의미하는 동시에, 인피니트 프로토콜 내 소유 지분을 반영한다.
인피니트 스톤은 다양한 DeFi 활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대출 △차입 △유동성 공급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활동은 펜들(Pendle), 아발론(Avalon), 실로 파이낸스(Silo Finance), 이니트 캐피탈(INIT Capital) 등 주요 DeFi 프로젝트와 연계돼 수행된다.
인피니트 생태계 내에서 활발히 활동할수록 인피니트 스톤을 더 많이 축적할 수 있으며 각 활동에 따라 스톤이 부여되는 비율은 다르다. 사용자는 인피니트 웹사이트의 대시보드를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피니트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DeFi 서비스를 탐색하고 활용하면서 생태계 내 참여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 인피니트 생태계 프로토콜, 확장과 혁신의 중심
인피니트는 디앱(dApp) 개발과 확장을 지원하는 분산금융(DeFi) 추상화 레이어다. 인피니트 프로토콜은 다양한 블록체인에 걸쳐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지닌다.
기존 체인은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성장 중인 체인은 DeFi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으며, 신규 체인은 기본 프로토콜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인피니트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구축과 배포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현재 인피니트 프로토콜은 INIT 캐피탈, 에테나(Ethena), 이더파이(Etherfi), 렌조(Renzo) 등의 디앱(dApp)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펜들(Pendle), 솔브(Solv), 롬바드(Lombard), 심바이오틱(Symbiotic), 실로 파이낸스(Silo Finance), 아발론(Avalon)과 같은 프로젝트와의 추가 통합이 예정돼 있다.
이들 10개의 dApp은 인피니트 생태계를 구성하며, △수익 거래 △BTCFi △리스테이킹 △유동성 리스테이킹 △유동성 지원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프로토콜은 각각 인피니트 프레임워크와 긴밀히 통합돼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모듈과 개발자 도구 제공
인피니트는 다음 단계로 ‘INIT 모듈’의 초기 액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모듈은 개발자에게 플래시 대출과 다중 실로 포지션 같은 고급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수익 전략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는 마진 거래와 같은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펜들(Pendle) 모듈을 통해 개발자는 펜들의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수익 거래 기능을 다양한 체인에 걸쳐 도입할 수 있다.
인피니티는 “추후 더 많은 프로토콜과 협업 방안이 공개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토콜의 통합을 촉진함으로써 DeF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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