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리플의 제8회 스웰 컨퍼런스가 15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결제, 금융 서비스,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규제 및 경제 정책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모인다.
이날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회사는 엑스를 통해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마이애미에서 제8회 스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결제 및 금융 서비스,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규제 및 경제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다”고 밝혔다.
# 스웰 첫날의 주요 하이라이트
컨퍼런스는 ‘규제 난상토론: 미국 암호화폐 환경 논의’라는 중요한 세션으로 시작한다. 이 세션에서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의 에이드리언 해리스 국장과 리플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가 발제한다. 이들은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의 변화에 대해 깊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 대한 언급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다가오는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맞춰 ‘확장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탐구’ 세션이 진행된다. 이 세션은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연사로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수석 부사장인 잭 맥도날드, 문페이(Moonpay) CEO인 이반 소토-라이트, 비트스탬프(Bitstamp) 상업 총괄 책임자 및 비트스탬프 USA CEO인 바비 자고타, 업드(Uphold) 수익 및 마케팅 총괄 책임자인 낸시 비튼이 참여한다.
‘블록체인을 통한 은행: 라틴 아메리카의 디지털 전환’ 세션은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은행들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그루포 반콜롬비아(Grupo Bancolombia) 데이터 및 AI 부사장인 파블로 아르볼레다 니노, 리플의 결제 제품 총괄인 페가 솔타니가 금융 기관이 혁신 기술을 통해 어떻게 서비스, 보안을 개선하고 토큰화 경제로 나아가고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기조 강연에서는 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 및 시스템 리스크 위원회 창립 의장인 셰일라 베어, 그리고 리플의 모니카 롱이 난상토론을 진행한다.
# 둘째 날의 주요 하이라이트
둘째 날은 ‘기조 강연: 암호화폐 시대의 전략적 금융 리더십’으로 시작된다. 리플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존 빌리치와 페이팔 디지털 통화 및 송금 전 CFO인 닐 데실바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법, 파트너십 탐색, 리스크 관리 및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중심의 은행업: 미국 은행들이 더 나아가다’ 세션은 미국 내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통합해 어떻게 새로운 금융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탐구한다. 패널에는 리드 은행 법률 및 리스크 최고 책임자이자 공동 창립자인 에리카 칼릴리, 메트로폴리탄 캐피탈 의장이자 CEO인 마이클 로즈, FV 은행 CEO인 마일스 파스치니, 리플 북미 지역 매니징 디렉터인 조니 시, BNY 매니징 디렉터인 나더 소리가 참여한다.
‘우리의 길을 차트화: 리플의 제품 로드맵 전망’ 세션에서는 리플의 모니카 롱과 제품 수석 부사장인 아론 슬레테허우가 최신 제품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들은 다가오는 혁신, 전략적 목표, 회사의 미래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CEO인 댄 모어헤드의 난상토론으로 마무리된다. 이 세션에서는 암호화폐 산업의 현황과 그 안에서의 회사 역할에 대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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