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 과정에서 유럽 시간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현지 시간) 벨로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30일 동안 15.5% 올랐다. 거래 시간대별로 비교적 고르게 상승했지만 유럽 거래 시간대 특히 수익이 높았고 아시아-태평양 거래 시간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금년 1분기 비트코인 상승 기간 북미 거래 시간대 성적이 가장 좋았던 것과 대조된다.
비트코인은 이날도 뉴욕 증시 개장 전(유럽 시간대) 6만8375.29 달러까지 전진, 7월 말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뒤 일부 후퇴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51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778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