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신생 비트코인(BTC) 지갑이 암호화폐 전체 공급량의 9.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CEO 주기영은 X에 신생 비트코인 고래 지갑들의 보유량이 연초 대비 8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생 고래 지갑은 코인 평균 보유기간이 155일 이하인 지갑을 의미한다.
“신생 고래 지갑들은 현재 197만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각 지갑에는 1000 BTC 이상이 있으며, 평균 코인 보유기간은 155일 이하다. 거래소 및 채굴자 지갑은 제외한 결과이며, 이는 아마도 수탁 회사 지갑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의 BTC 잔고는 연초 대비 813% 증가해 전체 공급량의 9.3%를 차지하며, 현재 가치로는 132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주대표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비트코인을 ‘도박’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더 큰 장기적 투자를 독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러한 수치가 너무 높아 데이터 오류라고 생각했다. 이를 증시와 비교하면, 기관 투자자들이 일 년 내에 비트코인이라는 회사의 추가 지분 8.2%를 인수한 것과 같다.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으로 비트코인의 지분 구조는 더욱 다양해졌다. 이제 아무도 비트코인을 도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분위기가 더욱 성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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