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원하는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첫날 1158만 9118달러 상당 자산을 모았다. 모금액 중 71.72%인 약 830만 달러는 이더리움(ETH)으로, 나머지는 테더 USD(USDT)와 USD 코인(USDC)이 각각 20.60%, 7.20%를 차지했다.
WLFI의 총 발행량은 1000억 개로, 상위 100명의 토큰 보유자가 전체의 99.56%를 보유 중이다. 최대 보유자는 프로젝트의 그노시스 안전 계약 지갑으로 47.5%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보유 지갑은 19.24%를 소유하고 있다.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WLFI의 탈중앙화 점수는 2.12%로, 높은 보유 집중도를 보인다. 이에 따라 보유자 집중도 관련 위험 점수는 44.72로 평가됐다. 현재 WLFI는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으며, 54.94%의 토큰이 계약 지갑에 보관 중이다.
WLFI는 총 3억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날 목표의 약 3.8%를 달성했다. 높은 보유자 집중도는 향후 거버넌스 투표와 판매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6일, 21: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