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시장 전반을 주도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에 따라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관련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 상황이 비트코인의 단기적 조정을 예고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현재 57.6%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을 의미한다. 이 수치가 높아지면 비트코인이 시장을 주도하지만, 역사적으로 이러한 수치가 정점에 도달하면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곤 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엘자 붐은 최근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곧 하락할 것이라며 알트코인 강세장, 즉 ‘알트시즌’이 도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다른 투자자 코치 K 크립토는 현재 BTC 도미넌스가 사이클의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지적하며, 알트코인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 벤자민 코웬과 마이클 반 데 포프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약 60%에서 정점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며,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가격 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시점이 시장 반전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 데 포프는 아직 이 패턴이 완전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6일, 21: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