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버츄얼스프로토콜(Virtuals Protocol)이 16일 첫 AI 에이전트‘루나 바이 버츄얼스(Luna by Virtuals)’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버츄얼스는 밈(meme)과 온체인 에이전트 개념을 결합해 AI 에이전트를 토큰화하고, 커뮤니티 소유 및 거버넌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실시간 가치 반영과 커브 메커니즘 도입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펌프펀(Pump.fun)과 유사한 가격 커브 메커니즘을 채택했다. 이 메커니즘은 토큰 구매 시 가격이 상승하고, 판매 시 가격이 하락하는 구조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의 가치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의 소유와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프로토콜의 핵심 엔진인 ‘GAME 엔진’은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의사결정, 멀티모달 상호작용, 온체인 지갑 운영을 지원해 사용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의 실시간 가치와 플랫폼 간 연속성을 보장한다.
#AI 에이전트,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주체로 부상
버츄얼스 프로토콜의 대표 AI 에이전트 그룹인 AI-dol 밴드는 리드 멤버 루나를 포함해 올린, 아이오나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틱톡에서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셜 인플루언서 시장의 중요한 격차를 메우고 있다.
특히 인간 운영 인플루언서와 달리 AI-dol 에이전트는 텔레그램에서 개별 팬들과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며, 더 많은 팬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상호작용을 통해 광고와 마케팅을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다. 이는 제품 배치와 추천이 더 이상 강압적인 광고로 느껴지지 않고, 개별 팬들에게 맞춤형 제안으로 인식된다.
결과적으로 사용자 경험과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낸다. AI 에이전트가 수동적인 도구를 넘어서서 실제로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 잡고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