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우호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자료 제출 미비를 비판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감독 현황에 대한 자료를 여러 번 요청했지만, 금융당국은 ‘부득이하다’는 이유로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늦게 한 번 자료가 제출됐고, 97건의 이상 거래와 14건의 혐의 사실이 드러났지만, 각 거래소별 제출 내역이나 제출 건수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금융당국이 숨기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하며, 자료 제출을 거부한 관계자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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