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미국의 국가 부채가 향후 몇 년간 사상 초유의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며 금을 매입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고객들에 보낸 메모를 통해 현재 약 35조 71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가부채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BOA 분석가들은 미국의 지출이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부채에 대한 이자 지불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입법자들은 여전히 지출 확대를 계획 중이다.
BOA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예측을 인용해 △기후 변화 대응 △국방비 증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도전 등으로 미국의 지출이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8%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재정 압박으로 인해 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금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전략가들은 설명했다. BOA는 금 가격 목표치를 온스당 3000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BOA는 금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완만한 금리 인하 속도와 경제의 ‘무착륙’ 시나리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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