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샘 올트먼이 지원하는 디지털 신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이 ‘월드 네트워크’로 리브랜딩하며,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 2 블록체인인 ‘월드 체인’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월드 네트워크는 리브랜딩 발표에서 “월드코인이라는 이름은 더 이상 프로젝트의 목표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며 “월드 네트워크는 인간 중심의 AI 발전을 촉진하는 네트워크로서 월드 체인, 월드 ID, 월드코 인의 세 가지 핵심 기둥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코인(WLD)은 2023년 7월 처음 출시되었으며, 온라인과 온체인에서 사용자의 인간성과 신원을 확인하는 디지털 신원 솔루션인 월드 ID를 제공해 왔다. 월드 네트워크는 이 리브랜딩과 함께 옵티미즘(Optimism), 알키미(Alchemy), 유니스왑(Uniswap), 세이프(Safe), 듄(Dune), 이더스캔(Etherscan)과 협력해 월드 체인의 메인넷 출시에 나섰다.
현재 월드 네트워크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사용자가 생체 데이터를 제공해 ‘인간임’을 증명하면 이를 바탕으로 WLD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다
월드코인(WLD)는 24시간 전보다 5.57% 하락한 2.1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