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의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월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오브(Orb) 2.0″을 공개했다. 월드는 전 세계 사람들의 홍채를 스캔해 신원을 증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월드는 기존에 복잡하던 오브 기기를 개선하고 제작 속도와 부품 수를 줄였다. 이와 함께 오픈 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더 많은 오브가 필요하다고 밝힌 월드는 약 1000개 이상의 오브를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운 오브는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멕시코시티의 프리미엄 인증 센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커피숍이나 가정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월드는 정부 발급 신분증 제출 방식으로 월드 ID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정보 보안 책임자인 아드리안 루드윅은 “오브 없이도 신분증 제출로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며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확인 절차를 강조했다. 신규 월드 ID 제품인 딥 페이스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8일, 04: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