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18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달 30일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했으나,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기록하면서 연기를 결정했다.
케이뱅크의 공모 희망 가격 범위는 9500~1만2000원이었지만,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하단 가격을 제출하거나 이를 미치지 못하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도 상장을 시도했으나 철회한 경험이 있다.
케이뱅크는 내년 초에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다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장 과정에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8일, 15: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