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이더리움(ETH)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EIGEN)의 엑스 계정이 해킹됐다고 데일리호들이 18일 보도했다.
보안 업체 팩실드얼러트(PeckShieldAlert)는 이날 엑스에 “아이겐레이어의 엑스 계정이 해킹됐다. eligible-eigenfoundation[.]org 피싱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싱 사기에 당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디파이라마(DeFi Llama)에 따르면 아이겐레이어는 이더리움(ETH)에서 총 가치 잠금(TVL)이 110억 달러 이상인 두 번째로 큰 프로젝트다. 해당 계정은 삭제되기 전 여러 피싱 사기 링크를 홍보했다.
아이겐레이어 엑스 계정은 이후 모든 트윗을 삭제했으나 상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있다. 피싱 링크는 에어드롭 초대 링크 형태로 게시됐고, 사용자를 악성 사이트로 유도했다.
아이겐레이어는 이더리움 기반 리스테이킹 프로토콜로, 이달 초 코인베이스 상장과 동시에 출시됐다. 이 프로토콜은 사용자가 스테이킹한 이더리움(ETH)이나 기타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을 재사용(리스테이킹)해 아이겐레이어 생태계의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접근 방식은 스테이킹 자산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이더리움 생태계의 전체적인 보안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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