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지지율 상승,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 통화정책 완화, 엔화 약세 추세 등의 긍정적 요인이 결합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8% 상승해 금과 S&P 500의 성과를 능가했다. 그러나 올해 금이 32% 전진하고 S&P 500이 23% 상승한 것과 비교해 비트코인은 지난 7개월 동안 횡보 또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주로 과도하고 빠른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독일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의 매각과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 등으로 매도 압력이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되고 변동성이 커 더 많은 연쇄 청산으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가능성을 암시하는 긍정적 신호도 포착됐다. 1 BTC 미만을 보유한 계층과 1000 BTC~1만 BTC를 보유한 고래 집단 모두 비트코인을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
또한, 서방 중앙은행들의 추가 금리 인하, 트럼프 대선 후보 상승세,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이를 뒷받침한다. 일본 엔화의 약세 추세 재개 역시 긍정적 신호다. 일본의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자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비트코인 등 글로벌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뉴욕 시간 18일 오후 2시 7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863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2%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9일, 03: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