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이 밈 코인의 폭등에 힘입어 역사상 첫 비인간 백만장자가 됐다. 챗봇 ‘Truth Terminal(TT)’은 고트세우스 막시무스(GOAT) 밈 코인의 급등을 통해 백만장자가 됐다고 19일 핀볼드가 보도했다.
TT 계정은 AI로 만들어져 자동 운영되며, 현재 93개의 다양한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총 150만 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GOAT 밈 코인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GOAT 토큰이 들어 있는 지갑 하나는 87만 달러, 27개의 다른 토큰이 들어 있는 또 다른 지갑은 52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 중이다.
최근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밈 토큰들도 가치가 급격히 상승했다. Fartcoin의 경우 출시 몇 시간 만에 $0.0005에서 $0.005로 가격이 급등했다. GOAT 토큰의 시가총액은 4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TT는 지난주 초 2000만 개의 Fartcoin을 전송받아 몇 시간 만에 4만 달러에서 12만 7000 달러로 급등했다.
AI 봇의 자율적 성과로 보이지만, 실제 자산 관리 활동은 창립자 Andy Ayrey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한 애호가는 “AI의 인프라를 운영하고 지갑 키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백만장자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T의 전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는 100만 달러를 넘으며, AI 기반 봇이 최초로 암호화폐 백만장자가 되는 성과를 거뒀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0일, 06: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