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DOGE)을 다시 지지하며 펌핑 중이다. 머스크의 최근 행보가 2021년 도지코인을 지지했던 시기를 연상시킨다. 당시 도지코인은 3만6000% 급등하며 밈코인 시대를 열었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 시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제안했다. 이는 ‘D.O.G.E’로 도지코인과 동일한 줄임말이다. 머스크의 도지코인을 향한 애정을 고려할 때 의도가 분명해 보인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와 관련해 미국 선거가 다가올수록 주요 밈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지코인의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31% 상승했다. 이는 머스크가 최근 여러 자리에서 ‘D.O.G.E’라는 용어를 사용한 덕분이다. 지난 17일, 머스크는 펜실베이니아 타운홀 미팅에 등장해 “맞다, D.O.G.E”라고 대답했다. 이 발언이 알려진 직후 도지코인은 24시간 만에 15% 이상 급등했다. 또한 머스크는 “정치인과 관료들이 인류 진보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D.O.G.E’ 부서가 보장할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때에도 도지코인은 7% 상승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도널드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머스크를 ‘D.O.G.E’ 부서의 책임자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을 보고했다. 이 부서는 정부 예산을 관리하고 감독할 책임을 맡게 된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이 도지코인의 두 자릿수 가격을 예측하는 가운데, 과연 2021년과 같은 급등이 재현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0일, 07: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