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정무위에서 가상자산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2022년 국정감사에서 아로와나 코인, 지난해 국감에서는 수이(SUI) 등 가상자산 문제를 강하게 질의했다.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으로부터 투자자 보호 강화 답변을 이끌어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민 의원은 어베일 코인의 급등락 사건을 지적했다. 그는 어베일 코인이 아로와나 코인과 본질적으로 같으며, 설거지 코인이라 칭했다. 지난해 아로와나 코인은 해외 에어드롭 후 시세조종 세력에 의해 비자금 형성 사건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최근 어베일 사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직후 발생했다. 민 의원은 법이 있어도 시세조종 세력을 잡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그는 거래소와 감독당국의 책임을 강조하며, 시세조종 시도 예방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상장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0일, 11: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