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주요 채굴 기업들이 두 가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첫째는 채굴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고, 둘째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것이다. 마라 홀딩스와 라이엇 플랫폼스, 클린스파크 같은 채굴 기업들은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해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분석가 울피 자오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전략이 불 마켓이 도래 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I에 투자하는 전략이 주식 시장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코어위브와 계약을 체결한 코어사이언티픽의 주가는 4배 상승했으며, 코어사이언티픽은 성공적으로 재구조화해 파산에서 벗어났다.
한편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마라와 라이엇의 주가는 각각 20%와 36% 하락했다. AI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전략은 수익성 있는 운영을 유지하는 회사들에게 적합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Luxor Technology의 이선 베라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 이 전략이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회사들이 주가 하락과 나쁜 운영 상태를 숨기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며 주주들에게 이를 희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0일, 16: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