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가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가 원래 설계에서 벗어나 재정적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런던 고등법원 형평부에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을 상대로 11억 8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라이트는 탭루트(Taproot)와 세그윗(SegWit) 업그레이드가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본래 비전에 어긋나며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로 인해 비트코인(BTC)과 자신이 만든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사이의 가치 차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월 10일 기준 6만 2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던 반면, BSV는 65달러에 머물렀다. 이번 소송은 라이트의 오랜 법적 분쟁의 일환으로, 그의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주장과 관련된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여러 법원이 라이트의 사토시 주장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1일, 06: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