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중국이 올해 5% 성장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중국인민은행은 21일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를 발표하며 3개월 만에 추가 완화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 조치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은 기존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은 3.35%에서 3.1%로 각각 0.2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 4.6%로 둔화한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에 인하한 대출우대금리(LPR)는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여겨진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7월에도 LPR을 각각 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인하는 인민은행 판궁성 인민은행장이 예고한 대로 이뤄졌으며,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의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확대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트코인은 기사작성 시점에 전일보다 1.68% 오른 6만 9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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