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를 넘어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 회복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9389만9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62%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과의 동조화 현상을 반영한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92% 증가한 6만8999.99달러로 나타났다.
미국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활동이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비트코인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에 동참시켰다. 이더리움은 3.62%, 솔라나는 5.28% 상승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정치적 변수와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이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1일, 09: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