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기준, 중앙화 거래소(CEX)에 보유된 비트코인 수량은 약 270만 개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공급이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공급 감소는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실제로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 시 가격 상승 패턴이 반복됐다.

올해 초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서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더욱 강화됐다. 특히 블랙록과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현물 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대규모 매입하며 시장 신뢰를 높였다. 기관 투자자는 개인 투자자보다 가격 효율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인식하며, 이는 가격 상승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1일, 14: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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