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월 셋째 주에 전주 대비 9.80% 상승한 6만90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미국 소매 판매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연속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기대감 때문이다.
미국 경제는 고물가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소비 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 증가가 예상되며, 지속적인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예상치를 하회해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고 있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면서 금융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번 주에는 테슬라를 포함한 빅 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가격 인하로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며, 이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목할 경제 지표로는 구매관리자지수(PMI),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내구재 수주, 경기 선행지수 등이 있다. 또한 미국 중앙은행(Fed)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 발표도 예정돼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50%로 증가했으며, 테더 도미넌스는 5.15%로 감소했다. 테더 점유율이 5.25% 아래로 내려가면서 비트코인 강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기관들의 숏 포지션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트코인은 현재 하락 트렌드를 벗어나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며, $70,500 돌파 시 전고점을 향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 발생 시 주요 지지선은 $67,900와 $66,000이다.
AM 매니지먼트는 AI Quant System을 통해 투자 전략을 추천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의 Risk 관리 및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1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