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기 밈 코인 페페(PEPE)가 시장의 강세 흐름을 타고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표는 하락 신호를 보낸다고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서 PEPE는 24시간 동안 2.7% 상승해 0.00001038달러에 도달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PEPE의 24시간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PEPE의 거래량은 51% 증가해 7억 4255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강세 지표는 PEPE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PEPE의 가격 상승이 미약하다는 점이다. 24시간 동안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PEPE 가격이 하락하며 새로운 0 한 자리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다른 지표들도 가격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PEPE 고래들은 아직 적극적인 매수를 하지 않고 있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들의 매수 활동은 16.44% 감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200만 달러만 매수되었다.
PEPE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가격대인 0.00001 달러에 도달함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은 PEPE가 급등할지, 하락할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PEPE는 사상 최고가인 0.00001718 달러에서 약 39% 떨어져 있으며, 두 가지 가능성이 존재한다. PEPE가 “업토버(Uptober)” 랠리의 기세를 타고 중기적으로 0.00005 달러 수준을 돌파할 수도 있고, 거래량과 다른 긍정적 지표들이 유지되지 않으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