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베테랑 트레이더 겸 분석가가 주요 밈코인 도지코인(DOGE)의 강세 경로를 제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익명의 분석가 블런츠(Bluntz)는 X(구 트위터) 플랫폼에서 팔로워들에게 도지코인이 모든 시간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블런츠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약 6개월 동안 지속된 대각선 저항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DOGE가 현재 전체 밈 생태계의 유동성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시간대에서 봐도 DOGE만큼 강세로 보이는 자산은 없다”며, “DOGE는 과거 알트코인 시즌에서도 다른 자산이 움직이지 않을 때 강하게 상승하곤 했다. 분명히 과거와 비슷한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런츠는 도지코인이 0.228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6% 오른 0.142 달러에 거래됐다.
그는 또 다른 밈코인 플로키(FLOKI)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분석가에 따르면, 플로키는 0.00018 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해야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의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
블런츠는 “FLOKI의 매크로 ABC 패턴은 완료된 것으로 보이며, 3개월간의 가격 다지기가 매일 조금씩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일단 이 저항이 무너지면 빠르게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장기 보유 포트폴리오에 플로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블런츠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사용해 분석을 진행하는데, 이 이론에 따르면 강세 자산은 ABC 조정이 완료된 후 새로운 상승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차트를 보면, 플로키가 0.0005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플로키는 24시간 전보다 2.61% 하락한 0.00015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