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22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380원을 재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4.92)보다 4.05포인트(0.16%) 하락한 2600.87에 장을 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8.8원)보다 0.3원 오른 1379.1원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2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2억원, 72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15%)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85%), LG에너지솔루션(-1.41%), 삼성바이오로직스(-1.10%), 현대차(-1.90%), 셀트리온(-0.73%), 삼성전자우(-0.50%), 기아(-2.42%), KB금융(-1.39%), 신한지주(-0.54%) 등은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9.95)보다 1.23포인트(0.16%) 내린 758.72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24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443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0.13%), 삼천당제약(0.07%)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85%), 에코프로(-2.61%), HLB(-1.41%), 엔켐(-2.26%), 클래시스(-9.37%), 리노공업(-0.6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8.8원)보다 0.3원 오른 1379.1원에 출발했다.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7월 말 이후 1380원을 다시 넘어섰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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